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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복어독 중독 증상 및 주의사항

복어독 중독 증상 및 주의사항


복어독은 강력한 맹독으로

0.5mg의 적은 양으로도 

성인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답니다.

물론 소아의 경우에는 더 적은양도 위험하지요.

 



얼마전 복어독으로 건강식품을 만들어

말기 암환자 등에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악덕업자가 적발되었더군요.

복어독을 임의로 정제해서 판매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복어독의 명칭은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에요.

복어의, , 창자 등에 독이 많고

종에 따라서는 껍질에도 독성이 있습니다.

 

복어 독은 청산가리의 1천배 정도의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김정은 암살사건에 사용된 

VX의 독성과 비교해보시면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체에 따라 독의 양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전문 조리 자격이 있는 식당에서

안전하게 드셔야 합니다.

 

복어독을 섭취했을 때 증상은

, 발이 저리고 따끔거리는 증상부터

두통, 구토, 오심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심해지면 말을 하기 어려워지고 호흡곤란 발생,

종국에는 호흡마비로 사망하게 됩니다.

복어독 해독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기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위장 속의 내용물을 비워내고

조기에 호흡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 함량이 매우 낮은 특징이 있어

고기와 국물이 담백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들이 드시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복어독은 경우가 전혀 다릅니다.

복어독은 암환자에게 효능이 있다는 속설이 있으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복어독을 임의로 가공한 제품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