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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밀가루 소비기한 및 유통기한에 대한 팩트체크

밀가루 소비기한 및 유통기한에 대한 팩트체크

가정에서 많이 활용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밀가루. 

언제까지 보관해가며 드시나요? 




밀가루는 여느 곡물과 마찬가지로 

습도에 취약하고 상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즉, 보존 상태에 따라 밀가루의 수명이 결정됩니다. 

소량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상온에 보관하며 드시기도 하시지요. 


밀가루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대개 밀가루는 1년간 유통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통기한이란, 문자 그대로 

유통업체에서 판매까지 허용된 일자를 의미하며 

소비자가 실제로 소비가능한 기간인 '소비기한'보다 

짧은 것이 보통입니다. 


상온에서 유통되는 밀가루의 유통기한이 1년이며 

실제 집에서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은 

1년보다는 훨씬 길게 됩니다. 

포장지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지난 밀가루라 해도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밀가루 소비기한은 언제까지일까요? 

밀가루는 보관 조건만 좋다면 

2~3년까지 안전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이는 밀가루에 방부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밀가루의 수분함량이 워낙 낮기 때문에 

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밀가루는 포장을 개봉해서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습한 곳에 보관하게 되면 

오래보관이 어렵고 곰팡이가 피게 되는데요 

곰팡이가 피었거나 냄새가 변한 밀가루는 

절대 먹지 말고 폐기처분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유기농 밀가루는 보존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해요.  

밀가루 유통기한이 길다고 하더라도 

빵이나 과자를 구워내면 균이나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므로 

빠른 시간 내에 소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빵에는 밀가루 뿐 아니라 

유지분, 설탕 등의 추가 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밀가루를 가장 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필요한 만큼만 꺼내쓰는건데요 

더 오랜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활용하는 밀가루라면 

대용량으로 잔뜩 쌓아두고 먹기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큼의 밀가루를 구매해서 

신선한 상태로 먹는 편이 제일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