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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세계 3대 진미 유래와 가격

세계 3대 진미 유래와 가격


세계 3대 진미란 흔히 

트뤼플, 캐비아, 푸아그라 

세 가지 식재료를 의미하는데요, 

정말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3대 진미인 것일까요? 




이 유래는 어디에서 시작된걸까요? 


세계 3대 진미 수식어의 유래는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世界三大珍味 (세카이산다이친미) 


일본어로 世界三大珍味를 검색해보면 

트뤼플, 캐비아, 푸아그라 사진을 잔뜩 볼 수 있지요.

물론 트뤼플, 캐비아, 푸아그라 등의 식재료는 

비싸고 귀한 음식들이기는 합니다. 

여러 영미권 문서들에서도 

비싸고(expensive) 귀한(luxury) 음식이라는 표현이 

수시로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희소성에 근거하였고 

음식 자체의 맛이나 기호성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음식에는 


마사만 커리 (Massaman curry)

네아폴리탄 피자 (Neapolitan pizza) 

나시고렝 

똠양꿍 (Tom yam goong) 

등의 훨씬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음식들이 선정되어 있으니까요. 


어쨌든 세계 3대 진미에 해당하는 

트뤼플, 캐비아, 그리고 푸아그라는 

희소성이 있고 가격이 높은 식재료임에는 

틀림이 없는데요, 

어느 정도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을까요? 




트뤼플의 경우, 

알바지역의 흰 송로버섯 (Alba white truffle) 기준으로 

1킬로에 1만불 정도까지도 한다는군요. 


철갑상어 알인 캐비아의 경우 

자연산은 1kg에 7천~1만달러 정도의 시세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국내 쇼핑몰 등에서도 

30g에 20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푸아그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요 

국내에서 150g 정도 구입하려면 5만원에 구입 가능. 

유럽에서 구입하더라도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냉동 푸아그라의 경우 

해외 온라인 거래 시세 기준으로 

1kg에 100불에 판매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