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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자몽 부작용, 모르고 먹으면 발생가능한 치명적인 상황

자몽 부작용, 모르고 먹으면 발생가능한 치명적인 상황


자몽은 영양과 맛이 모두 좋은 시트러스 계열 과일입니다. 

효능이 뛰어날 뿐더러 

독특한 향과 풍미가 있어 

훌륭한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지요. 




자몽은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으로 

피로회복을 돕고 피부의 재생을 도와 

뷰티푸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레티놀이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를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을 주지요. 


뿐만 아니라 '자몽 다이어트'는 

특별한 원리를 통해 

체중감량을 돕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자몽은 100g당 30칼로리 정도로 

과일 중 비교적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몽의 씁쓸한 맛을 내는 '나란진'이라는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랍니다. 

이때문에 많이 먹을수록 칼로리가 소모되는 

소위 '마이너스 푸드'의 대표격 과일이지요. 


이렇게 몸에 좋은 자몽이지만 

자몽을 반드시 주의해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고지혈증 환자분들입니다. 

고지혈증약 중 '스타틴' 계열의 약은 

자몽주스와 함께 먹을 경우 

분해와 배설이 지연되어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체내 약물농도가 과하게 높아지게 되면 

간독성으로 인한 부작용 및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어 

잘못되었다가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요. 




자몽은 소량 먹더라도 

자몽 속에 포함된 나린긴, 나린게닌 성분에 의해 

약물의 농도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앞서 언급한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 뿐 아니라 

부정맥 치료제인 '드로네다론', 

혈압약 중 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약물의 분해를 지연시킨답니다. 


반대로 약물 흡수를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리는 자몽 부작용도 있는데요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이나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과 같은 약은 

약물 흡수 자체를 방해하기 때문에 

자몽을 섭취하면 안된답니다. 


독소도 배출시켜주고 칼로리도 소모시켜주는 

훌륭한 과일 자몽. 

자몽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꼭 알고 있어야겠죠? 

알고 먹으면 약이지만,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반드시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