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은 오래전부터 사랑받던 견과류중 하나로
간식이나 기호품으로 활용되기 보다는
요리의 고명이나 부재료로 많이 활용되어 왔어요.
주로 가을에 수확하기 때문에
잣의 제철인 가을철부터이며
잣이 지역특산물인 곳으로는 가평을 꼽을 수 있지요.
잣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기도 한데다
요리에 활용될 때에는 비교적 소량만 쓰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요,
잣죽과 같은 요리를 활용하면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잣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잣은 예부터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식 재료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환자들 회복기에 잣죽이 좋은 이유이기도 하지요.
지방 중에서는
올레산이나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에 효능을 발휘합니다.
잣의 주요 효능 중 하나,
바로 풍부한 철분 함량.
잣 100g당 5.8mg의 철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1일 성인남성 철분 권장섭취량은 10mg 입니다.
또한 잣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E가 풍부한데요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가
잣 100g당 12.9mg 이나 들어있지요.
피부에 좋은 견과류를 꼽으라면
잣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잣은 여느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열량이 높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잣 100g에 포함된 열량은 665kcal로
같은 무게의 땅콩이나 아몬드에 비해
조금 높은 편에 해당하는데요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은 양을 섭취하면
오히려 고열량으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해야할 수 있겠죠?
겨울철 상하기 쉬운 건강, 잣으로 지켜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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