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부작용 몸에 좋다고 해서 만능은 아닌 이유
매실은 대표적인 건강 과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탕에 재워둔 매실은 활용도가 좋아
천연 조미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차거나 뜨거운 물을 희석하여
매실차로도 많이들 마시지요.
매실은 효능이 탁월해서
일반 가정에서도 천연 상비약으로 보관,
수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살균 및 해독 작용이 있고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은 다음,
혹은 활력이 떨어질 때
매실차 만큼 좋은 음식이 없지요.
잘 숙성된 매실 액기스에는
'피크린산'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배탈, 소화불량, 식중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매실 섭취를 주의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매실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은 매실 뿐 아니라
살구나 복숭아 등의 씨눈에 함유된
시안 배당체 중 하나인데요,
청산가리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과량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정제된 소량의 아미그달린은
약품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독성때문에 섭취를 피해야 하는 물질입니다.
아미그달린은 덜 익은 풋매실에 많은데요
이 때문에 매실은 반드시 완전히 익은 다음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미그달린 성분은
매실의 씨앗 속에 주로 들어있기 때문에
매실주 혹은 매실청을 가정에서 만들 때에는
씨앗을 제거한 상태에서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매실액기스는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지만
위산 분비를 유도함으로 인해
위염이 심한 분들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위염증상으로 치료받는 분이나
위산 과다분비로 고생하는 분들은
고농도의 매실액기스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 부작용 제대로만 알고 있으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활용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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