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칼로리 무시할 수 없는 이유

보쌈 칼로리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치킨 피자와 더불어 대표적인 야식 메뉴인 보쌈. 

보쌈은 야식메뉴가 아니더라도 

끼니로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메뉴입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한 고기 요리이자 

각종 채소와 양념 요리를 곁들일 수 있지요. 

그런데 야식 메뉴로는 피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보쌈으로 사용되는 돼지고기 부위는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는 전지, 삼겹 등인데요 

자연스레 칼로리가 올라갈 수 밖에 없지요. 

심지어 배달시켜 먹는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보쌈용 김치에는 설탕을 넉넉히 가미하는 편이라 

김치 자체도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가정에서도 주로 보쌈으로 활용되는 부위는 

전지(앞다리살)이나 삼겹 부위입니다.

보쌈 칼로리는 1인분 기준 1296kcal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족발 1인분 칼로리인 750kcal 보다 

무려 70% 이상 높은 열량입니다. 

단골 야식메뉴중 하나인 자장면의 경우에도 

700kcal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보쌈의 칼로리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또한 치킨 한 마리 칼로리가 평균 2100kcal인 점을 감안하면 

혼자서 반 마리 정도의 치킨을 먹는 경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지요. 

보쌈 칼로리를 줄여서 먹는 방법도 있는데요 

보쌈의 지방 부분을 제거하고 먹거나 

혹은 처음부터 지방이 적은 사태 같은 부위 등으로 

보쌈을 직접 조리해 먹는다면 

칼로리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대개 문제는 저녁 시간대에 

무언가를 먹는다는 자체가 문제가 되지요. 

보쌈 뿐 아니라 대부분의 야식 식단은 

'체중감량의 적'입니다. 

1년 평균 야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평균 2~3만 kcal라고 하니 

야식만 끊어도 체중조절의 절반은 성공한 셈. 

만약 지금 체중조절중이라면 

달고 기름진 보쌈 세트보다는 

토마토나 두부, 계란 등을 활용해서 

양념을 가미하지 않은 상태의 헬스 푸드를 드셔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