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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참치 중금속, 임산부가 조심해야 하는 이유

참치는 대형 어종 중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어종입니다. 


회나 초밥으로도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통조림 형태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 

알게 모르게 자주 접하는 식재료이지요. 




부위별로 맛과 식감이 다양하기 때문에 

참치만 다루는 참치 전문 횟집도 있고, 

모듬 초밥을 주문하면 

참치 초밥이 꼭 두세개씩 포함되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맛이 좋아 인기가 좋은 참치. 

문제는 참치와 같은 대형 어종들이 

소형 어종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높다는 사실. 


먹이사슬의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먹이 활동으로 인한 중금속 누적이 

가장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참치라고 불리는 다랑어, 새치류 1g에는 

평균 0.5㎍의 메틸 수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임산부는

공식적으로 참치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받고 있지요. 

하루 참치 권장 제한 섭취량은 100g 이하입니다. 




임산부 뿐만 아니라 

뇌 신경 발달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1-2세 유아의 경우에도 

참치 섭취량을 일주일에 100g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3-6세의 어린이의 경우 

참치 통조림 기준 일주일 150g 이하 

7-10세 어린이는 일주일 250g 이하 섭취할 것이 

권유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너무 어린 유아의 경우에는 

대형 어종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유하고 있지요. 


물론 참치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중금속 노출 측면에서는 

과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독이될 수 있다는 사실. 

특히 태아를 품은 임산부 분들이나 

성장기 어린 아이들의 경우 

중금속 누적 섭취에 대해 

특히 조심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