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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산부 카페인 권장섭취량 및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임신 후 가장 힘든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것 아닐까요? 

태내 아기에게 혹시나 해가 될까봐 

음주나 약은 물론이고 

커피나 다른 기호품들도 조심하게 되는데요 


특히 규칙적으로 커피를 음용하셨던 분들은 

카페인 섭취가 줄어들게 되면 

생활패턴에 변화가 오게 되어 더욱 힘들게 됩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아데노신 억제작용 때문입니다. 

아데노신은 신진대사 전반에 걸쳐 작용하므로 

카페인이 단지 졸음만 막는 것은 아니고 

전반적인 신체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적정량의 카페인 섭취는 

정신을 맑게 해주고

근로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 한잔의 커피나 녹차 정도는 

많이들 음용하고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카페인 섭취가 과도할 경우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일반적으로 임산부의 카페인 권장섭취량은 

300mg 정도입니다. 

이는 일반 성인 권장섭취량에 비해 100mg 적은 양으로 

평균적인 커피 200ml 로 3잔정도에 해당하는 양이지요 




임산부가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권장섭취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임산부 카페인 섭취는 

태아의 생식능력과 신경발달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하루 5잔 (500mg 카페인)을 섭취하면 

자연유산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요. 


또한 최근 밝혀진 연구에 의하면 

임산부가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섭취하면 

태아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밝혀졌지요. 


많은 산모분들이 

하루 한 잔 정도 커피 마시는것이 

태아에게 어떤 악영향이 있을지 노심초사 걱정하지만 

소량의 카페인으로는 태아에게 문제가 된다는 연구결과는 

보고되고 있지 않답니다. 


많이 걱정이 된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도 카페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의미할 정도로 적은 양의 카페인만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