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술먹고 머리아플때 알아두면 도움되는 상식들

술먹고 머리아플때 알아두면 도움되는 상식들 


숙취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두통'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증상이에요. 




숙취가 남을 정도로 과음하지 않는게 최선이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지치고 

과음할때도 있는 것이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숙취가 생기는 이유 

두통 같은 숙취 증상은 

대체 왜 생기는걸까요?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 후 

다시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최종적으로 아세트산은 

다시 아세틸조효소A로 분해되어 

에탄올 대사과정이 이뤄지게 되지요. 


에탄올 분해과정 중 중간산물에 해당하는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물질 중 하나로 

숙취 증상을 일으키는 물질이거든요. 


음주량이 적을 때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빠른 시간 내에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양보다 

쌓이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양이 많아져 

숙취 증상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게다가 혈중 알콜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뇌혈관 수축 현상이 발생하면서 

두통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숙취를 감소시키는 방법 

그럼 술먹고 머리아플때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증상을 줄일 수 있을까요? 


1 콩나물국 

여러분들은 숙취가 심할 때 

어떤 해장국을 찾으시나요? 

뼈해장국? 순대국? 

어느 해장국보다 탁월한 숙취효과를 내는 국은 

바로 '콩나물국'입니다. 

콘아물에는 유리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데요, 

이 성분은 아세트산이 아세틸조효소A로 

분해되는 과정을 돕기 때문에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아세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도 

보다 빠르게 해줍니다. 


2 충분한 수분섭취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액량을 늘려 아세트 알데하이드의 농도를 낮추고 

배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노폐물의 제거를 돕습니다. 

알코올 자체가 탈수를 유발함으로 인해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를 높이므로 

충분한 수분섭취는 필수입니다. 


3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섭취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분해를 돕습니다. 

분해과정에 비타민B군,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C, 글루타치온 등의 

미량 영양소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음주할 때에는 

술만 마시기보다는 적당한 안주를 섭취하는 것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술먹고 머리아플때에는 

마냥 참지 마시고 이러한 방법들을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다시는 과음하지 않겠다 다짐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