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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MRI 금식하는 이유

MRI 금식을 검사 전에 하는 이유

 

대표적인 정밀검사로 꼽히는 <MRI>

CT나 X ray로는 볼 수 없는 

근육이나 인대, 뇌 같은 조직들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첨단 현대의료기기에요.




게다가 방사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CT나 엑스레이에 비해 장점이 하나 추가되는군요.


그런데 MRI 검사 전, 

금식하라고 안내받는 경우가 간혹 있을거에요. 

바로 조영제를 사용할 때 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MRI 검사에는 

금식을 할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조영 증강이 필요한 검사를 할 때에는 

조영제 주사를 맞으며 검사하게 되고  

이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MRI 검사의 원리는 

체내에 분포한 수분 속 수소 원자의 핵이 

자기장을 받게 되면 자기에너지를 흡수해 

신호를 내게 되고, 이 신호를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거에요. 





하지만 이러한 신호만으로는 부족한 경우 

조영제를 사용해 더 정확하게 검사하게 됩니다. 


만약 조영제에 과민반응을 보일 경우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데, 

똑바로 누워 검사하다 구토를 하게 되면 

토사물이 폐로 들어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심할 경우 

쇼크가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 전에는 

보통 8시간 전부터 금식을 시키게 됩니다. 

탈수의 위험이 있는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물은 두세시간 전까지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MRI 조영제로 쓰이는 가돌리늄은 

CT에 사용되는 요오드화 조영제에 비교해 

부작용 확률이 매우 낮아 

사망확률이 0.005-0.01% 밖에 되지 않지만 

항상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야 내몸을 지킬 수 있겠죠?

 

MRI 검사 전 금식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