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바다장어 차이에 대해 알아봅시다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 장어
장어는 상당한 고단백식으로
단백질 뿐 아니라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기력 회복에 이만한 음식이 없답니다.
그런데 장어 메뉴를 보다보면
대개 '민물장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럼 바다장어도 있다는건가?
민물장어는 강에서만 사는 장어인건가?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리가 장어라고 부르는 녀석들의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인데요
민물장어
바다장어
붕장어
먹장어
갯장어
참장어 등등...
참장어, 뱀장어 등은
모두 민물장어를 부르는 말이에요
민물장어도 사실 바다에서 태어나는 어종입니다.
하지만 태어난 다음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가는
'회류성 어종'이기 때문에
민물장어라고 불리우는 것이지요.
사실 바다에서 산란하고 태어나는 생태계는
아직 인간에 의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고
사람 눈으로 보기에는 성체가 민물에서 주로 발견되니
'민물 장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일 뿐.
바다에서 나고 자라는 장어랍니다.
어획량이 한정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고
완전양식은 불가능하여
치어 상태인 실뱀장어를 잡아 양식하는
부분양식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한편 바다장어는 붕장어, 갯장어 등이 있는데요
이 녀석들은 일평생을 바다에서 나고 자라는 어종이지요.
붕장어는 '아나고'라고도 불리우고
회나 장어탕 등으로 많이 활용되지요
국내에서는 뼈째 먹는 세꼬시 회로 많이 먹지요.
'하모' 혹은 '갯장어'라고도 부르는 이 녀석
주둥이가 개의 주둥이를 닮아
갯장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샤부샤부 요리로 많이 활용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로도 먹습니다.
한편 먹장어라고도 불리우는 곰장어(꼼장어)는
앞서 언급된 척추뼈를 가진 장어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민물장어를 닮기는 했지만
척추뼈가 없는 곰장어는 연골어류에 해당하는,
전혀 다른 종류의 생물인 것이지요.
살코기는 구이 요리에 많이 활용되고
껍질이 질긴 편이라 원단으로도 활용됩니다.
이상 민물장어 바다장어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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