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물 유통기한 모르고 먹으면 독(毒)
만능 건강수로 알려진 고로쇠물
고로쇠물은 고로쇠나무의 수액으로
수액 자체의 당도와 미량 원소들 덕에
여러 효능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뼈에 좋다고 하여
뼈에 좋은 물 =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리는데
칼슘을 비롯한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동물실험을 통해
골다공증에 일부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칼슘 외에도
철분이나 망간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품처럼 활용되고 있지요.
고로쇠나무는 봄이 되면
땅에서 수분을 다량 빨아올리면서
수액의 약이 풍부한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봄철 특정 기간에만 채취가 가능한데,
주로 1월중순에서 3월말까지가
채취기간에 해당합니다.
문제는 고로쇠물 유통기한에 대해
딱히 표기하지 않고 판매하는 관행이 남아 있어
작년 고로쇠수액을 올해 유통시키는
비양심적인 경우도 있다는 사실.
원칙적으로는 고로쇠물과 같은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반드시 표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고로쇠물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에 대해
정확한 자료가 부족한 것이 현실.
일반적으로 고로쇠물 유통기한은
살균처리 이후 냉장보관하였을 때
15일 정도 유통기한을 갖는다고 합니다.
다만 국내 모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고로쇠 수액은
특별한 멸균작용을 거쳐
유통기한을 28일정도로 연장하기도 하였지요.
(사진은 해당 제품과 관련 없음)
고로쇠물은 쉽게 변질이 가능하므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후에는 특히 더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시는 고로쇠물
유통기한을 몰라 오히려 건강을 해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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