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데기 칼로리 방심하면 안돼요

돼지껍데기 칼로리 방심하면 안돼요

술안주로 즐겨먹는 돼지껍데기 

특히 소주 안주로 제격인데요 

꼬들꼬들한 식감과 적당한 느끼함이 

소주의 쓴맛과 잘 어울립니다. 

잘 조리하면 기름기는 빠지고 

바삭한 식감만 남게 되기에 

다른 나라에서도 돼지껍데기는 

요긴한 식재료로 사용되지요.

흔히 돼지껍데기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식단으로 오해하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돼지껍데기 칼로리는 

100g당 289kcal 로 알려져 있습니다.

 

껍데기 손질 방법에 따라

칼로리 함량이 다르게 조사되었는데 

http://www.myfitnesspal.com 

에서는 100g당 칼로리가 

무려 416kcal 에 달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돼지고기 살코기가 

100g당 125kcal 칼로리를 지닌 것에 비교하면 

꽤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지요. 

콜라겐이 높은것으로 잘 알려진 

족발의 경우에도 

100g당 239kcal로 돼지껍데기에 비해 

열량이 적은 편이랍니다. 

분명한 사실은

돼지껍데기는 절대 저칼로리 식품은 아니라는 것. 

또한 콜라겐 함량이 풍부하다고 해서 

피부 미용에 뛰어나다는 속설 또한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콜라겐은 고분자 화합물의 일종으로 

콜라겐 상태의 섭취를 늘린다고 해서 

피부에 바로 보충되는 것은 아니에요. 

우리 몸 속에서 아미노산과 비타민C 등을 재료로

재합성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피부를 위한 콜라겐 섭취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가 밑바탕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돼지껍데기가 훌륭한 술안주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사실이겠죠? 

술과 안주는 늘 적당하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