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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곤약젤리 방사능 & 칼로리 안심해도 될까?

곤약젤리 방사능 & 칼로리 안심해도 될까?


일본여행 다녀올 때 

꼭 사오는 간식거리 중 하나인 곤약젤리 

일본의 특산 간식거리처럼 되어버려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맛이 

출시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홋카이도에는 

유바리멜론맛 곤약젤리를 팔지요. 


일본 여행 갈 때 꼭 사와야 할 아이템으로 

상위권을 지켜오던 곤약젤리.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생기면서 

한동안 인기가 시들했었는데요 

2013년에 터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바로 그 시작입니다. 


실제로 곤약젤리가 생산되는 지역은 

군마현(群馬縣)’으로 

후쿠시마에서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지역인데요, 


후쿠시마 바로 인근지역처럼 보이지만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자가용으로 329km 이동해야 하는 지역이라 

썩 가깝다고 할 수는 없는 거리입니다. 


또한 곤약 제조회사인 ‘만난라이프’에서는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곤약젤리 방사능 수치까지 공개했는데요,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食品放射能測定システム」を用いて検査を行っております。

-> "식품 방사능 측정 시스템"을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다른 일본산 식품에 비해 

방사능 위험이 크게 높다고 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선택은 개인의 몫이겠지만 말이지요.



칼로리는 어떨까요?

곤약젤리 칼로리는 1개당 25kcal

100g당 100kcal로 비교적 높은 편인데요

일반 곤약의 칼로리가 

100g당 5kcal 임을 감안하면 

결코 낮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간식용이다보니 

당분이 많이 첨가되고 

열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체중조절을 하시는 분이라면 

‘곤약’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곤약젤리를 너무 안심하고 드시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