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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의사들마저 당황시킨 병원에서 찍은 놀라운 10가지 사진


병원에는 온갖 다양한 환자들이 모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나 특이한 환자들이 오게되면 의사들도 당황할 수 밖에 없답니다. 때로는 현대의학으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생존이 가능할까 싶은 경우도 있는, 믿기 어려운 사진들을 지금 함께 감상해보도록 해요. 


1. 머리를 관통한 울타리 기둥 

28세 라스베가스에 사는 앤드류는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2인치 두께의 금속 울타리 기둥이 입을 통해 뒤통수까지 관통하였습니다. 다행히 두개골은 건드리지 않았지만 목을 지나는 중요한 동맥들이 위험한 상황이었지요. 의료진은 경동맥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기둥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2. 별모양 백내장 

오스트리아에 사는 한 남성의 눈입니다. 마치 별 모양을 지닌 백내장. 눈을 맞은 다음에 발생한 외상성 백내장이었지요. 백내장인 보통 수정체가 흐려지고 희거나 누르스름하게 변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남성은 특이하게 별 모양 백내장이 발생하였습니다. 



3. 무릎 속에 금광이 있다 

해외에서는 굉장히 생소한 금침 시술. 한국에서는 금침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금침을 체내에 삽입하는 시술을 별로 행해지지 않고 있지요.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그들이 금광을 찾았다 (they found a gold mine)'고 표현할 정도로 낯선 광경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골관절염을 진단받은 65세 한국 여성의 엑스레이 사진이며, 수백회의 금침 시술을 받았습니다. 이 특이한 케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학술지에 2013년 12월에 게재되었습니다. 


4. 눈에서 머리카락이 자란다? 

윤부 유피낭종이라 불리우는 종양이 눈에서 자란 19세 남성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 종양을 가지고 있었지만 점점 크기가 커져갔고 급기야는 머리카락까지 자라나버렸습니다. 시력까지 떨어뜨리게 되어 수술을 감행, 종양은 제거하였지만 시력은 회복되지 않았다네요. 


5. 실수로 칼을 삼킨 여성 

거식증을 앓고 있던 이 30세 여성은 구역질을 제거하기 위해 칼을 삼켰다는군요. 다행히 병원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칼을 제거할 수 있었고 현재는 식사를 잘 한다고 합니다 . 


6. 항문에 무슨 짓을? 

35세 남성이 응급실에 내원하여 찍은 X-ray. 멕시코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항문에서 피를 흘리고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합니다. 왜 넣었는지까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어쨌든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병을 제거, 결국 회복되었다고 하는군요. 




7.  뱃속에 납덩이가 자란다 

호주의 8세 소년에게서 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되어 엑스레이를 촬영해봤더니 뱃속에서 납이 자라는 중.  흔히 맹장이라고 잘못 불리는 충수돌기에 납알갱이들이 발견된 것이지요. 왜 이런 알갱이들이 발견되었는지 당시에는 아무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훗날 밝혀지기를, 소년은 가족들이 사냥했던 거위를 먹을 때 거위의 뱃속에 들어있던 납탄을 삼켰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  침을 삼킨 소년 

오하이오 주의 15세 소년은 블로우건이 발사하는 침을 삼켜버렸습니다. 블로우건은 침이나 작은 화살을 발사하는 인디언들의 무기 종류인데요, 이 작은 화살촉이 소년의 기도 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지요. 다행히 병원에서 무사히 침을 제거하였습니다. 



9. 부비동에 박혀버린 임플란트 

이탈리아의 57세 남성은 심한 안면부 통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서 CT를 찍어보고 발견한 부비동 속의 치아 임플란트. 다행히 안구나 뇌를 건드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제거 후 큰 합병증이 남지는 않았습니다. 


10. 뇌에서 자라는 이빨 

메릴랜드 주의 한 4살 소아는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두개인두종이라는 이 희귀한 뇌종양은 골프공 수준으로 커져버려, 아이의 뇌를 압박하고 있었는데요. 뇌종양을 제거하던 의사는 종양 속에 다 자란 이빨을 발견하였습니다. 치아 조직이 발견되는경우는 종종 있지만, 완전히 자란 치아가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