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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계란껍질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이유

계란껍질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이유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식재료 

계란을 빼 놓을 수 없겠지요? 


다양한 요리의 주재료 및 부재료로 활용되서 

대부분 가정집 냉장고에는 

계란이 비치되어있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많이 먹는 음식인 만큼, 

계란 껍질 배출량도 상당한데요, 

계란말이라도 하나 하고나면 

계란껍질 5~6개가 모이는건 순간이니까요. 


이렇게 모인 계란껍질 

일반쓰레기일까요?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일까요? 


계란껍질은 일반쓰레기입니다. 

왜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지 않을까요? 


음식물 쓰레기로 구분하는 기준은 

'동물이 먹을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수거된 음식물 쓰레기들은 

동물 사료나 식물의 퇴비로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처리해도 동물이 먹을 수 없는 쓰레기들은 

그냥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것이지요. 


계란껍질은 비료로는 활용이 가능하지만 

동물이 먹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동물의 뼈나 마늘껍질 등도 

일반쓰레기에다 버리셔야 하고 

음식물쓰레기로 버리시면 안된답니다. 

생선뼈나, 과일 씨 등도 

마찬가지 이유로 일반쓰레기이지요. 


왠지 계란껍질을 쓰레기로 버리기가 아깝다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는데요,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비료로 활용하는 방법

계란껍질에는 식물들이 자라는 데에 꼭 필요한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잘게 으깬 계란껍질은 2주 간격으로 뿌려주세요. 


형체가 온전한 계란껍질에는 

흙을 담아 씨앗을 심을 수도 있는데요, 

계란 아래에 물빠짐 구멍을 뚫어 파종해주세요. 

발아 후 그대로 땅에 계란째로 심어주면 간단하답니다. 


다만 따뜻한 환경의 실내에 방치하게 되면 

구더기나 벌레들이 꼬일 수 있으니 

실내에서 활용할 때에는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