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변비 정말로 상관관계가 있을까?
감은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중 하나로,
곶감, 홍시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이 변비를 유발한다는
얘기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에요.
대표적으로 감은 떫은감과 단감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떫은감과 단감에 함유된 영양소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둘다 주성분은 포도당과 과당인데요,
떫은감의 경우에는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감의 경우에는
타닌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지 않아요.
감 변비에 관한 얘기의 근원지는
바로 타닌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떫은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타닌은
수용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성분이 대장 속에서의 수분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해요.
몸속으로 흡수되어져야 할 수분을
타닌이 빼앗아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닌이 많이 함유된 떫은감과 변비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감, 홍시의 경우에는
이러한 타닌 성분이 많이 없어서,
변비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단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를 완화시킬 수 있지요.
이처럼 변비를 유발하는 성분은
감에 함유된 타닌으로, 이 성분만 제거한다면,
감을 먹어도 변비가 발생할 확률이 적습니다.
타닌 (떫은맛) 제거 방법
타닌은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면
불용성이 되어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 소주나 알콜을 뿌린 후 밀봉하여
20도 정도의 상온에 1주일 보관
- 45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하루 정도 담궈두기
-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기
- 냉동보관 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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