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르트 식품 안전하게 먹기!
Safe Story/충전! 식품안전지식 2012/05/12 15:27 |3분카레나 햇반, 사골곰탕등등 보관이 용이하고, 가볍고, 간편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레토르트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런식품들은 먹을때 용기를 통째로 끓는물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를 해야 하는데 이런것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지 불안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레토르트 식품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지, 레토르트 식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께요.
레토르트(Retort) 식품이란?
레토르트 식품은 플라스틱 필름등의 주머니나 기타모양으로 성형한 용기에 제조, 가공 또는 조리한 식품을 충전하고 밀봉하여 가압, 가열, 멸균 또는 살균한 식품으로 직접 또는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식용이 가능하여 보존성이 높고 가변고 부피가 작으므로 가지고 다니기가 편리합니다. 3분 카레소스나 짜장소스, 스프류등이 레토르트의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레토르트(Retort) 식품은 어떻게 만들까요?
가장 대표적인 레토르트 식품인 카레를 예로 들어 제조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리 : 액체소스와 건더기 성분을 각각 따로 조리합니다.
*밀봉봉합 : 용기속의 공기를 빼낸후 완전히 밀봉합니다. 이때부터 공기중 산소에 의한 변질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압가열살균 : 밀봉한 제품을 레토르트에 넣고 110~120도 정도의 온도로 10~40분 동안 가열합니다. 이과정에서 미생물 대부분이 사멸합니다.
*냉각 및 포장 : 냉각하여 포장한 후 출하합니다.
레토르트(Retort) 식품의 포장재
레토르트 식품은 제조과정에서 고온,고압 처리를 하므로 이에 견딜 수 있는 포장 재료가 필요합니다. 레토르트 식품의 포장재에 필요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물과 닿았을때 독성이 없을것 / *빛이나 향을 충분히 차단할 것 / *외부 충격에 견딜 만큼 튼튼할것
이조건들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재질은 없으므로 포장재를 여러층으로 나우어 서로 다른 재질을 겹쳐서 사용합니다.
이러한 포장재를 "다층포장재" 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모양인 레토르트 파우치의 다층포장재는 식품접촉층, 중간층, 외층의 세부분으로 구성되며 접착제로 이들을 결합합니다. 외층은 다시 코팅층으로 둘러싸서 보호합니다.
①식품접촉층 - 식품 내용물을 직접 둘러싸는 부분으로 화학변화에 내성이 강해서 음식에 미치는 피해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을 가하면 공기가 통할 수 없도록 밀봉되어야 하며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주로 사용합니다.
②중간층- 공기나 빛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알루미늄박이 가장 좋은 재질이지만 이경우에는 내용물을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용물을 볼 수 있도록 알루미늄박 대신 공기나 빛의 차단성이 우수한 합성수지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외층 - 안쪽의 막들을 보호해주며 충격이나 열에 강하여 쉽게 파손되지 않아야 합니다.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나 나일론을 많이 씁니다.
④코팅층 - 외층의 손상(긁힘, 빛에의한 변색등)을 방지합니다.
레토르트 파우치의 구조
레토르트(Retort) 용기 포장의 좋은점과 나쁜점은?
*레토르트 식품의 장점
01.기존의 식품포장인 캔이나 병보다 가볍고, 납작한 봉지모양이라서 공간을 적게 차지합니다.
02.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03.개봉하기 쉽고 포장이 가볍고 유연해서 다칠 위험이 적습니다.
04.공기와 세균을 완전히 제거했기 때문에 보존료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장기간 보존할 수 있습니다.
05.주머니가 납작하여 가열, 살균할때 열이 빠르게 퍼지므로 조리시간이 단축되어 색과 향미가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06.포장비가 저렴하고 제조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금속통조림 식품을 만들때에 비해 1/4 정도 밖에 들지 않습니다.
*레토르트 식품의 단점
01.포장지가 대부분 불투명해 변질된 제품 식별이 곤란합니다.
02.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포장이 쉽게 파손되어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레토르트 식품은 휴대와 조리가 편합니다.
레토르트(Retort) 식품 용기 포장의 조건은?
레토르트 식품은 용기째로 고온,고압 처리를 하는 식품이므로 포장재의 성분이 음식내용물에 녹아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규격기준을 정해서 관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레토르트 식품의 용기포장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내용물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빛을 차단하고 기체가 통과할 수 없어야 합니다. 단,내용물에 기름이 없다면 빛을 반드시 차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을 채우고 밀봉한 후 레토르트 안에서 가열할때 파손이나 변형이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히 색이 변하는 것도 화학반응의 징후이므로 색변화나 착색 또한 없어야 합니다.
*운반, 보관하는 동안 받을 수 있는 압력이나 충격으로 포장이 파손되어 내용물이 새지 말아야 합니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면이 폴리에틸렌이나 폴리프로필렌이며, 식품공전에서 정한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침출 용액에 넣었을때 우러나오는 물질(증발잔류물)의 총량이 30ppm보다 적어야 합니다.
레토르트(Retort) 식품을 마음놓고 먹어도 괜찮을까요?
레토르트 식품의 포장재인 합성수지가 열에 약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포장재의 일부가 녹아 음식에 섞이지는 않는지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합성수지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레토르트 식품의 포장재는 열에 잘 견디고 외부로부터 물질 유입을 차단 할 수 있어야 합니다.
01.제조과정의 식품안정성
레토르트 식품은 만들때 공기를 제거한후 밀폐하고 고온처리하여 세균을 죽이는 단계를 거치므로 미생물이나 산소에 의한 변화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조중 120도 정도로 고온인 레토르트 안에서 포장상태 그대로 가열하므로 포장용기가 열에 약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레토르트 식품의 포장재로는 주로 합성수지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내층 재질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프로필렌은 90~120도, 고밀도 폴리에틸렌은 100도 정도면 성질이 변합니다. 여기에 첨가물을 넣으면 내열성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은 물의 끓는점인 100도이상으로 온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내부의 압력과 물에 섞여있는 기름으로 끓는점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110도 정도가 한계입니다.
따라서 내층용 재질이 레토르트에서 고온처리하는 동안 녹아 음식물에 섞여 들어갈 우려는 없습니다.
02.조리과정의 식품안정성
레토르트 식품을 조리하는 각각의 방법에 따른 안전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레토르트 제조사에서 안전을 보장하는 온도는 보통 110도입니다.
①열탕가열
열탕가열은 끓는물에 직접 데우는 방법이므로 음식물과 용기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갈 일이 없습니다. 이정도는 레토르트 용기의 내열한계 이내이므로 조리하는 동안 안전문제는 없습니다.
②전자레인지가열
전자레인지는 음식속의 물분자를 가열하여 조리하므로 음식의 온도가 물의 끓는점인 100도를 넘어가지 않습니다.역시 레토르트 용기가 버틸 수 있는 온도입니다. 또한 합성수지는 전자레인지가 내는 마이크로파에 영향을 받지 않아 조리 중 변할 우려도 없습니다.
③오븐 또는 오븐형 스토리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사용에 관한 사항은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오븐사용이 늘고 있기 때문에 오븐형 레토르트 용기도 조만간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븐용은 일반 레토르트 식품과 다른 재질의 용기를 사용합니다.
<위의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레토르트 식품포장 정보" 책자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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